통증클리닉
통증클리닉이란?
말 그대로 통증을 치료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통증은 무엇일까?
급성통증기에서의 통증은 우리신체의 방어기전이다. 더 심한 신체손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는 기전이다.
그러나 이러한 통증이 만성화기전을 거치게 되면 통증자체가 병이된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통증을 협압, 맥박수, 체온,
호흡수와 더불어 5대 활력징후로 지정하고 있다.
이러한 통증은 과거 병의 증상으로 치부하였던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치료로 해결해야 할 의료과제가 된 것이다.
최근 제약산업, 의료산업, 웰빙산업, 노령사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화두가 된 것은 당연한 이치일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처하기 위해 생긴 최신 진료과목이 통증의학이다. 통증의학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마취과 영역에서 기반하였지만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신경정신과를 아우르는 새로운 진료과목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간혹 환자들이 통증만 없애달라고 하면서 오게 되는데 그분들은 척추수술을 두번, 세번하시고 어깨수술, 무릎수술을 하셨던 분들이다.
나는 환자에게 되묻는다.
“아버님, 어머님! 안 아프시려고 수술하신 것 아닌가요?
“예!”
“그런데 안 아프신가요? 통증만이라니요….통증이 얼마나 큰 병인데요?”
그렇다. 통증을 없애는 것은 단순 마취와는 달리 여러 가지 신경현상을 이해해야 하고 투약과 신경치료, 신경치료를 위한
수술적인 방법까지 여러 가지 방면에서 다양한 경험과 치료방법에 숙달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단지 단순한 해부학적 이상을
해결해 가지고는 그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서 근골격계 수술이 십여년 전에 비해 서구에서는 십분의 일 이상으로 감소하였다.
아쉽게도 통증의학전문의를 배출하는 의료기관은 아직 많지 않다. 실제 유수의 대학병원도 조건부연수기관인 경우가 많고 일년에
배출되는 전문인력은 30명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통증의학을 한다고 해서 모두 다 통증전문의는 아닌 셈이다.
지인통증의원은 서울대병원에 재직하였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학회 발표와 강의,
논문발표, 의학서적기술 등 통증전문의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